[SSAFY와 함께] - 바쁜(정신없는) 7,8월의 기록

2021. 8. 2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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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SAFY 6기 기자단의 배하은입니다.

 

summary: 8월의 매운맛을 본 내 모습

 

싸피의 입학식에 관한 기사를 작성한 이후 싸피셜로서 두 번째 기사를 작성하네요!

이제부터 매달 [싸피와 함께]라는 컨셉으로 싸피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다뤄보려고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싸피에 입과하기 전 혼자 공부했던 경험과 비교하며

'왜 싸피가 필요한지?' 그리고 '싸피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한 저의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1. SSAFY를 겪어보고 알게된 SSAFY가 필요한 이유

= 막막한 공부 로드맵을 그려주며 도와주는 존재의 중요성

 

저는 원래 다른 직종에서 일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발자로 전향한 '비전공자'이며

대학시절 개발과 관련된 과목을 수강하긴 했지만 전공자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SSAFY 지원을 기다리며 퇴근 후 최대한 매일 웹개발을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혼자 공부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성장하는 과정은 중요하지만, 아쉽게도 현실적인 문제가 다가옵니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언제까지고 공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ㅠㅠ

저는 Node.js 초보자 강의를 듣던 중 강의에서 강사님이 Vim 에디터로 작업하며 진행하셨기 때문에

저 또한 Vim 에디터로 작업해야하는 줄 알고 검색해봤으나 매우 어려운 에디터라는 점을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알고보면 Node.js 강의에서 당장 Vim 에디터는 주요 내용이 아니죠,

하지만 초보자는 그것을 판별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레 겁을 먹고 이 강의를 완강할 수 있을까 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다른 개발자 친구가 그 부분은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가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정말로 그 부분만 넘어가니 그 다음의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강사님,

실시간 강의의 중요성( = 질문을 원하는때 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을 깨닫게 됩니다.

 

절대 제가 잘 짜여진 교육에 의존하자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발자의 덕목은 끊임없는 성장이며

그 과정은 '자기주도학습'하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 조금의 도움만 있다면 빨리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하지 못해서,

적어도 1~2년 안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다 시간이 너무 걸리면 쉽게 지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싸피에서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싸피를 하면서도 프로젝트를 위해 스스로 다른 강의를 찾아보고 공부하는 과정이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개발자로서 '시작'하는 과정에서는 이러한 교육기관의 도움이 큰 영향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점에서 싸피는 '이미 훌륭한 개발 실력을 갖춘' 지원자보다는,

'개발 공부에 대한 열정이 불타오르며',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지원자가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싸피의 취지도 청년들에게 개발을 가르쳐 취업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그리고 싸피에서 훌륭하게 성장한다면 취업 면접시 자신의 러닝 커브를 어필하기에 얼마나 좋을까요?!

음.. 저도 이 스토리를 위해 현재를 매우 열심히 살아서 만들어내야겠습니다ㅎㅎ

 

이 외에도 싸피가 필요한 이유가 너무 많지만 우선 이번 달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2. SSAFY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나요?

= 회사생활보다 힘든 것 같은 매일매일... 쉴틈없는 무한공부

 

저는 근무기간이 대략 2년반이 넘는다는 점에서 아예 사회경험이 전무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SSAFY의 교육 과정은 정말.. 저녁 6시가 되면 '살려줘!'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제가 제일 위에 왜 🔥🔥🔥🔥🔥🔥🔥🔥🔥🔥🔥🔥🔥🔥🔥🔥🔥불 타는 사진을 올렸게요...

 

SSAFY에서 알고리즘을 가르친다는 점은 SSAFY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라면 알고계실 겁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지금 '그' 알고리즘 주간에서 고통받고있는데 공부하고있는데요

저는 알고리즘 경험이 아~주 쬐금 있기 때문에 솔직히 따라가기 너무 힘듭니다...

저만 못 푸는 것 같아서 점심도 못 먹고 문제풀다보면 점심시간 10분 남아있고 밥도 굶고 또 수업들으려니

억울하고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러나 싶고(왜 내가 빨리 못 푸는가에 대해)

많이 울었습니다... 제가 능력에 비해 승부욕이 강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이 힘들었던 경험을 꼭 성공시켜서 면접에 써먹을 예정)

푸념을 조금 더 해보자면 보충듣고 과제하고 복습하고 하다보면 새벽 3시가 다가옵니다...

미련을 버리고 빨리 넘어가야하지만 저는 제가 스스로 끝까지 못 풀면 자존심(?)상하고 성장을 못 할까봐

시간을 너무 많이 쓰는 편입니다. 이 점은 고치려고 하고 있구요...

근데 새벽 3시에 자면 6시간도 못자고 다시 스파르타와 같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렇게 점점 피로는 누적이 되고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죠ㅠㅠ

아직 완전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고 기사를 작성하는 이 시점도 매우매우 피곤하지만...

저는 그래도 버텨서 이겨낼 생각입니다.

 

알고리즘에 고통만 받고있지 어디가 성장했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네 맞네요 아직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싸피를 듣기 전과의 저를 비교하면 한달 새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Git으로 Github에 cli로 commit은 할 수 있고,

파이썬 문법은 대략 전체적으로 훑었으며,

html, css를 사용해 flex, grid system을 이용한 간단한 웹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수업을 듣다 감동받아 박수친 경험이 있는데 공유를 해보자면,

앞서 말했듯 저는 Node.js 강의를 들었고 그 때 솔직히 왜 parse하고 그 데이터가

어디서 받아서 어디서 처리해서 어떻게 넘겨지는지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JSON이 뭔지는 읽었지만 제대로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죠.

 

하지만 SSAFY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잠깐 다뤘는데,

저는 그 명확하고도 확실한 설명에 너무나도 이해가 잘 된 것입니다!

웹에서 받아온 데이터는 전부 text이기 때문에 왜 JSON으로 바꿔줘야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바꿔온 데이터를 어떻게 접근하고 분류하고 변경할 것인지..

그 과정을 이해하자 예전에 혼자 공부하며 이해 못 했던 부분이 해결되었고

저는 마치 심장에 사이다를 쏟아 붓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어떤 분은 대체 왜 이 간단한 내용을 그 때 이해 못하고 이제서야 이해하냐고 답답해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저는 확실히 두 번, 세 번 내용을 읽으니까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더군요.

이 외에도 많은 내용을 배웠지만 전부 적기엔 너무 많기도 하고, 보안 부분도 있고...

이번 달은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라기보단 일기지만, 제가 싸피에서 공부하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더 고민해서 더 깔끔하게, 더 잘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SAFY에 관심은 있는데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분들은 먼저 혼자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싸피의 장점을 더 극적으로 느낄 수 있고, 혼자 공부할 때의 문제점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음달에 더 멋진 기사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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