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피한지 290일

요새 알고리즘 + 프로젝트 병행하느라 쉽지 않다.

오늘 싸피에서 SW 직무 면접 대비 특강을 들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근데 자꾸 면접 떨어진 회사 얘기를 해서 속이 쓰렸다...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

 

프로젝트는 구글 로그인을 구현했는데 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을 엄청 잡아먹었다.

블로그 글들과 프로젝트에 구현해둔 네이버, 카카오와 생긴게 너무 달랐다.

그래서 구글 공식문서 보면서 어떤걸로 따라갈까 고민했다.

(공식 문서를 바로 고르지 못한 이유는 state 값을 backend에서 google 로그인 요청 전에 보내야하는데 다른 소셜 로그인들과 과정이 다르기도 하고 그렇게 안하고 할 방법이 있나 고민하다가)

계속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고른건 프로젝트 + 구글 공식문서였다.

그래도 한번 시작하니까 진행은 쭉쭉 나갔다.

근데 고민은 구현해놓은게 잘 되긴 하는데 사실상 spring boot가 제공해주는 oauth 플러그인을 전혀 안써서

(build.gradle에 적힌 implementation 주석처리해도 잘 됨) 뭔가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게 맞는 걸 수도 있고...

왜냐면 Naver랑 Kakao는 spring에서 oauth를 공식적으로 지원해주지 않기??때문이라고 본 것 같은데.. 맞는진 모르겠다.

code받고 accessToken도 똑같이 생겼드만 🙄

 

알고리즘은 줄기세포배양 문제를 풀었는데 왜 내가 알고리즘 집중기간에 그렇게 고통받고

알고리즘이 싫어지기까지 했는지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 문제만 벌써 4시간 가까이 잡고있었다.. 근데 로직이 크게 틀린게 아니고 index같은거 조금만 바꾸면 될 것 같으니까

계속 잡고있게 된다...

모르겠다... 시간은 많지 않은데 내가 효율적으로 공부하지 못하는건가

 

면접 겨우 한번 떨어져놓고 자신감이 후두두두두둑 떨어져서 힘들다ㅠ

내가 그렇게 못났나, 나보다 다른 지원자들은 얼마나 잘났을까 생각이 잊고있다가 든다.

아마 면접때 나왔던 기술과 관련된 얘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서 그런것 같다.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주겠지